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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지 않은 길 [시민의 탄생] [인민의 탄생] [다시 광장에서] 등을저술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가 현대차 노조를 비판하는 책을 냈다는 기사를 보고 조금 의아한 마음에서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저자는 매우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었다.즉 좌도 우도 아닌 객관적인 시민의 관점에서 현대라는 기업과 노조를 바라본 것이다. ‘동시대 시민과 공존, 공생하는 시민정신’만이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바른 길을 갈 수 있게 해준다는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미증유의 경제위기에 빠진 한국, 이젠 가 보지 않은 길 을 가야 한다! 2016년 알파고의 출현으로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 로봇의 인간 대체가 현실로 다가왔다. 한편 2017년 2월 17일, 한진해운이 파산 선고를 받는다. 40년 역사의 거대 해운사가 ..
2014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수필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에는 수필과 소설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과 허구를구별하지 못해서 오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학생글도 실려있다. 학생들의 글을 읽으면서 수필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차례 첫 번째는 " 삶을 돌아보는 글이고, 두 번째는" 사회를 통찰하는 글, 객관적 관찰을 바탕으로 쓴 글, 우리의 습관적 행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글 " 등으로되어있다. 세 번째는" 우리가 사는 땅의 모든 생명체를 두루 살피는 글 " 이며 네 번째는 전기문으로 되어있다. 작품 중에「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우광호 작가님의 글이 중략된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그렇지만재미있는 수필 작품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 보는 것도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것 같다. 『수필』에서 은 대부..
마음이 풀리는 작은 여행 Q.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A. 주말부터 시작해서 이번주만 하더라도 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을 세 권이나 읽었네요. 그만큼 읽기 부담없는 책이라는 의미겠지요. 여행책이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책이 작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읽기도 쉬웠고.. 따뜻하게 예열해둔 침대에 엎드려서 편한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았습니다.다만, (저도 마스다 미리 작가는 좋아하지만) 소비자로서 판단하기로는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60쪽 남짓, 크기도 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책이 정가가 12,000원이라니. 게다가 내지는 전부 흑백인데도 말이죠. 많은 기대를 가지고 책을 구입하는 분들은 가격에 비해 책의 구성이 약간 실망스럽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되었습니다.Q. 흥미로웠던 부분?A. 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