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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드록 「즐거운 하드록」은 신정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라고 한다. 첫 번째 시집은 「그렇게도 먼 지구」였다. 해설 부분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렇게도 먼 지구라는 시에 대해서 알 도리가 없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읽었고 이 시도 마음에 들었다. 비록 ‘마지막 연’만을 만날 수 있었지만 마음에 들었다. 두 번째 시집인 「즐거운 하드록」의 표제시도 전체적인 느낌을 말하라고 한다면 화자의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엿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라고 말할수 있다. 난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기 바란다. 즐거운 하드록에 나오는 화자는 서울사람이 아니다. 이 시를 지은 시인도 서울사람은 아니고 목포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렇다고 이 시의 화자와 시인이 동..
빌레뜨 (하) 샬롯 브론테의 마지막 작품이라 잘 출간도 안되는 작품이 이렇게 출간이 되어서 반가웠다. 번역도 좋은데 잘 알려지지 않은거 같아서 이렇게 세권짜리 문고본으로 나온거 같아 굉장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단권으로 예쁘게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인 오스틴 전집은 나왔는데 브론테 자매 전집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언제쯤에 그녀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접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는 않았다.제인 에어 로 잘 알려진 샬롯 브론테의 마지막 작품. 어린 시절에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힘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며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은 주인공 루씨 스노우의 일생을 통해, 부와 미모를 갖추지 못한 독신여성의 독립된 삶에 대한 열망과 여성의 깊은 내면세계를 진지하게 탐색한 명..
메갈리아의 반란 p98 메갈리아가 혐오를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전제하고 있는 윤리적인 당위, 즉 혐오를 줄이는 게 타당한 일이라면, 메갈리아에 승인된 권위에 대한 논박을 통해 발화자의 권위를 교란함으로써 혐오를 줄여가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혐오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냥 말을 하지 않았을 뿐인 이들"에게는 매우 반갑고 감사해야 할 일일 것이다.신문보다는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는 나에게 메갈리아는 다른 사람들이 다차적으로 퍼나르는 찌라시 같은 정보로 먼저 다가오게 됐는데 역시 가장 강렬한 표어는 여자 일베였다. 난 그래서 도대체 무엇이 그들과 일베를 동일선상에서 바라보게 했나 하여 겸사겸사 이 책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2D 페이지에 적혀있는 글귀와 3D에 있는 내가 관통되어 완전한 이해를 도와주는 문장이..
Into the Forest 앤서니브라운책이 유명하니 몇권 외서로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림스타일이 따뜻하고 내용은 단순한 스타일인데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네요. 호기심을 자극되나봅니다.앤서니브라운책이 유명하니 몇권 외서로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림스타일이 따뜻하고 내용은 단순한 스타일인데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네요. 호기심을 자극되나봅니다.앤서니브라운책이 유명하니 몇권 외서로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림스타일이 따뜻하고 내용은 단순한 스타일인데 아이들은 많이 좋아하네요. 호기심을 자극되나봅니다.한 아이의 분노 를 탐험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이야기로 2000년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 메달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느 날 밤 한 소년이 무서운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다. 폭풍이 몰아치고, 천둥과 번개가 온 하늘에서 번쩍인다. 아침에 아빠는 어디론가 가시고,..
TED TALKS 테드 토크 + 1등의 대화습관 때때로 테드강연을 보며 많은 도움이되고 감동도받았습니다.어느날 우연히 책이 출시되었다는 것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구매하였는데요.정확히 말하면 독보적이 정석적인 도움이 된다는 느낌은 아니지만나의 지식과 스킬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한번쯤 볼만한 책이며 소장하여 여러번 본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네요.추천점수는 4.5점정도입니다.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1등의 대화습관 : 말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 | 저 | 책들의정원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말, 그런데 왜 아무도 말하기는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자네, 하고 싶은 말이 도대체 뭔가? 왜 또 오셨어요. 더 들을 이야기 없는데요. 의욕을 불태우며 나간 자리에서 상대의 싸늘한 반응에 말문..
금란지의 그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산만해서 좀처럼 몰입이 안되는 느낌이다. 두 커플이 나오는데 누구와 필이 연결되는지 헷갈린다. 뉘앙스를 보면 이ㅈ사람ㅈ인데 행동은 또 아니네. 무릎을 내어주고 볼을 만지고 넥타이를 매어주고. 아무리 친한사이리도 좀 이해가 안되기도 하다. 어려움때문인지 돈 많은 남자를 바라는 여자나 너무 둔한 여자. 좀 매력이 떨어진다. 백조의 난. 작가라 믿었는데.자꾸 내가 작아지고 초라해지기만 할 때 그 애가 짠 나타났어. 어릴 때 혼자 바라보던 아이가 아닌 어느새 어깨 넓은 남자로 변한 모습으로. 나도 얼마든지 벅찬 사랑 받을 수 있는 여자란 걸 그가 다시 알게 해줬어. -결혼식장에 덩그러니 혼자 버려진, 그래서 사랑을 겁내는 여자 금하해. 뻑하면 가출하는 그 버릇 언제쯤 고칠래, 응? 내가 너한테 무슨 주..
[대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옷장의 비밀 윗분과같아요 요새 미니멀분야에 관심이많아 미니멀리즘관련서적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심리학이라 놀랐네요.아직 완독하진않았는데 재미있게 읽고있어요.그런데 재미와는별개로 허술한부분이 많아 약간은 실망스러운책.100페이지에 맞선->맛선 이라 오타가 있고요.어느파트였는지 기억은안나지만 테스트페이지가있었는데 점수구분없이 a/f로 체크하게해놓고 뜬금없는 점수결과가 나오구요..딴얘기지만 외국인이볼때 한국사람 이상한점 원 투, 이런식의 외국인시점에서 바라본 한국인의 단점다룬 이야기가 참많네요.심리서적을 백프로 맹신하며읽진않는지라 재밌게 잘보는중이에요.여자의 옷장에는 왜 항상 입을 옷이 없을까?당신의 옷장은 당신의 심리를 반영한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어. 여자들은 입버릇처럼 말한다. 입을 옷이 없다고. 옷장 속에는..
재고 세고! 요즘은 외래어 ,비속어등 아이들이 무슨말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우리 나라 말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책이 만들어 져서 좋아요 단위를 읽는 제목이 나오고 그 단위를 어떨 때 어떻게 써야하는지 그림과 글로 나와 있어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구매해서 보여 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켤레는 신발을 셀 때 벌은 옷을 셀 때 쓰는 단위를 비롯해서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즈믄,골,잘,올,두습,세습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다. 우리 나라 교과서를 비롯해서 이렇게 우리 나라 말과글을 잘표현하고 사용하는 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우리 나라 유명한 작가이건 그렇치 않은 작가 이건 관공서건 만화웹툰작가들이건 간에 언제 어디서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입장에 있다면 우리나라 말과 글을 소중히 하고..
부동산 재테크 Q&A 김동희교수님의 책을 여러권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신간이 출판 되어서 주문하였는데 역시 내용이 충실하네요..... 실전경매를 하고 저에게는 항상 애매한 사항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번 부동산재테트책은 경매와계약에 필요한 여러가지사항이 수록 되어 있네요... 다른 경매서적들에서 볼수없는 다양한 사례와 판례로 경매와 부동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좋은 책 출간 감사 드립니다^^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담겨 있다! 모르면 속고 알면 이기는 부동산 상식 335 *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 -부동산 투자 상식이 없어서 여러 번 손해 본 사람 -계약 전 꼼꼼하게 따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 -부동산과 관련된 각종 분쟁에 휘말려 어찌..
보다seeing의 심리학 미디어는 맛사지다 라는유명한 말을 남긴 마샬 맥루한 의 말이떠오릅니다. 저는 신문방속학을 전공하고 학교 때부터 끊임 없이 미디어가 주는 심리학과 영향,여러 문화 등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또한 예술 작품에도 관심이 있어서요. 미술 혹은 예술 작품에 숨겨진 의미와여러 시각화, 보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읽다보니, 최근 김정운 작가가 편역한 《보다의 심리학》까지 닿았네요. ​ ​이 책은 일본 작가 나카야 요헤이와 후지모토 고이치가 편저 했고, 요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편역했습니다. 김정운은 문화심리학 학자지만 현재 일본, 교토 외곽의 단과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미지와 심리학의 묘한 관계에 대한 책을 써보고 싶었다는군요. 모든 곳에 미학의 상관 관계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