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외래어 ,비속어등 아이들이 무슨말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우리 나라 말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책이 만들어 져서 좋아요
단위를 읽는 제목이 나오고 그 단위를 어떨 때 어떻게 써야하는지 그림과 글로 나와 있어서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구매해서 보여 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켤레는 신발을 셀 때 벌은 옷을 셀 때 쓰는 단위를 비롯해서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즈믄,골,잘,올,두습,세습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다.
우리 나라 교과서를 비롯해서 이렇게 우리 나라 말과글을 잘표현하고 사용하는 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우리 나라 유명한 작가이건 그렇치 않은 작가 이건 관공서건 만화웹툰작가들이건 간에 언제 어디서든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입장에 있다면 우리나라 말과 글을 소중히 하고 아름답게 지켜 나갈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 책 처럼 우리 나라 말을 소중히 아끼는 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쉽게 잘 보여주는 작은 어린이 사전입니다. 맨 처음으로 ?재고 세고!?라는 제목으로 수와 양을 나타내는 우리말들을 갈래 지어 끼리끼리 담았습니다. 우리가 예부터 어떻게 재고 세 왔는지 한눈에 다 볼 수 있도록 말이지요.
이 책에서는 예부터 써오던 재고 세는 우리말들을 길이, 양, 물건, 수와 나이, 시간과 날짜를 재고 세는 말들로 갈래를 쳐서 끼리끼리 묶었습니다. 뼘, 마디, 아름, 발, 길. 이렇게 늘어놓으면 한눈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금방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짧은 길이를 재는 뼘과 마디, 조금 긴 길이를 재는 아름과 발?길을 끼리끼리 묶어 두면 한눈에 어떻게 뜻이 다른지, 느낌이 다른지 금세 알게 되지요. 말에 따라 나는 작은 차이를 알고 느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우리말의 갖가지 표정이 다 보입니다. 끼리끼리 묶는 데 그치지 않고 재고 세는 말들을 알아보기 쉬운 작은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길이를 재고
한 뼘이나 자랐어 - 뼘·마디
아빠 허리는 두 아름 - 아름·발·길
석 자가 안 되네! - 푼·치·자·장
양을 재고
콩나물 한 웅큼 - 자밤·줌·웅큼·모숨
콩 한 되 - 홉·되·말·섬
볏단 몇 짐 - 뭇·짐·동
물건을 세고
냉면 한 사리 - 사리·모·그루·톨
신발 한 켤레 - 켤레·벌·매·손
털실 한 토리 - 타래·토리·꾸리
굴비 한 두름 - 톳·쾌·두름
수를 세고 나이를 세고
붕어빵 서너 개 - 서너·너덧·대여섯
할아버지는 여든 살 - 예순·일흔·여든·아흔
온갖 꽃 - 온·즈믄·골·잘
하릅강아지 - 하릅·두습·세습
시간을 세고 날짜를 세요!
아흐레가 지나도 - 이레·여드레·아흐레
한나절이 걸렸다! - 한나절·반나절·한소끔
모레는 내 생일! - 그제·모레·글피
끼리끼리 재미있는 재고 세는 우리말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