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든에이지 미스터리 중편선 선물해주신 매니저님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북카페로부터 이벤트가 당첨되어 이 책을 선물 받고는일 년간 내버려뒀다. 나는 미스터리물은 질색이야, 가 내 정당한 변명이었다. 오늘에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의문의 살인사건, 끔찍한 죽음, 섬뜩한 공포, 덕분에 잠 못 이루는 밤… 전설의 고향에 버금가는 이런 스산함을 상상했던 나는 웃고말았다. 시트콤 같은 재미에 푹 빠져 육백 페이지에 버금가는 분량임에도 몰입해서 뚝딱 해치웠기 때문이다. 미스터리물이 이런 거였구나, 정말 매력적인걸! 골든 에이지(golden age)란 예술·문학 등의 황금시대, 전성기를 뜻한다. 이 책을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수놓는 대표작가 5인의 중편소설집 이라고설명해 놓은 부분에 고개가 끄떡거려진다. 다섯 편 모두 수작이었다.작품 순서대로 .. 내영혼을 뒤흔든 한마디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용기가 되어주는 메시지들이 참으로 많다. 그러한 말들이 우리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때가 많은데 살아가면서 많은 부분들이 항상 쉽지 않고 생각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있는 편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들이 배울수 있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서 고민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현실적인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늘 존재하는 법. 그때가 바로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선인들의 지혜가 간절하게 필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성공의 궤도에 진입을 해서 살아가는 경우도 있는 한편에 그 과정에서 도달하기 전에 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책에서는총 10가지 시리즈를 통해서 내 영혼을 흔들수.. 즐거운 하드록 「즐거운 하드록」은 신정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라고 한다. 첫 번째 시집은 「그렇게도 먼 지구」였다. 해설 부분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렇게도 먼 지구라는 시에 대해서 알 도리가 없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읽었고 이 시도 마음에 들었다. 비록 ‘마지막 연’만을 만날 수 있었지만 마음에 들었다. 두 번째 시집인 「즐거운 하드록」의 표제시도 전체적인 느낌을 말하라고 한다면 화자의 대학생으로서의 삶을 엿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라고 말할수 있다. 난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말기 바란다. 즐거운 하드록에 나오는 화자는 서울사람이 아니다. 이 시를 지은 시인도 서울사람은 아니고 목포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렇다고 이 시의 화자와 시인이 동..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