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휘두르며는 야구 만화인데 다른 야구 만화랑 다르게세밀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많다.이를테면 이번 권처럼 시합이 끝나고 연습하는 것과 집에 방문하는 것 같은사소하지만 일상적인 것인 부분을 놓치지 않는다.연습을 할 때 발란스를 말한다.투수의 어깨는 소모품은 맞다.당연한 말이지만 어깨만이 아니라 온몸이 소모품에 해당된다.소모품이라고 오히려 사용하지 않으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그것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냐 오래쓸 수 있냐는 발란스에 달렸다.단순히 많이 던진다고 혹사하는 것은 아니다.(물론 무작정 많이 던지면 그만큼 문제가 생긴다.)얼마나 골고루 발달을 시켜서 오래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운동선수의 경우 전성기를 포함해서 그 활동 기간이 짧기 때문에 효율성과 더불어서 필요한 부분이다.이러한 세밀한 부분을 언급한다는 점에서 이 만화의 장점 중 하나를 알 수가 있다.만화에서는 나름대로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니시우라 고교가 코시엔에 진출하려면 현실적으로 말하면 27권까지의 수준으로는 어렵다.미하시의 경우도 구속을 올려야 하고 조금 더 멘탈을 강화하고 결정구를 장착해야 가능하다.투수만 보더라도 그렇고 타자의 득점 루트도 아직은 약하다.전국대회에 나갈 정도면 누구나 알듯이 노력 재능 그리고 운 같은 것들이 종합적으로 따라야 한다.
렌. 오늘은 연습하러 왔니?
네!
유우 할아버지, 정말 고맙습니다!
오냐.
‘다지마’나 ‘미하시’잖아, 평소엔-!!
와, 놀래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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