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중국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 장단점이 있다.자신의 기존 지식에 매몰되거나 자라온 환경 속에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 등등등이중톈은 쉽게 알아듣기 쉽게 말하고 글을 씁니다.그렇다고 천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읽고 싶고 그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중국이 아니라 그의 이야기 그의 분류와 일관된 쳬계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갖고 싶은 욕심에 책을 샀습니다.가지고 있는 다른 책을 버리자는 생각은 지금도 있습니다.책방을 정리하고 읽을 책과 떠나보낼 책을 구분하고목요일 분리수거하는 날, 떠나보내야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것입니다.읽어줘 읽어줘생각해줘 무엇이 다른지 생각 좀 해줘!어제 버드맨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초능력자 버드맨으로 2편의 영화가 대박이 났던배우가브로드웨이 연극에 도전합니다.여지껏의 인기는 전혀 기대할 수 없고그동안 모았던 돈은 다 썼고하나 뿐인 딸 샘은 반항에 마약을 합니다. 그리고 상대 배우는 똘아이에 자신의 생각을 베껴서는 자기 생각이라 우기기나 하고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카메라 워킹과 소음만으로 충분히 보여줍니다.결말은? 스포일러가 될 터라 기회가 되면 직접 보시기로 하고우엣든 버드맨은 상황에 적절한 판단을 했고그나마 일차 위기는 벗어난 것으로 보았습니다.저는 이중톈을 포함한 저보다 앞선 사람들에게서 삶에 대한 지혜를 배워실천하고 제 삶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책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이야기합니다.욕심을 현실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키고 싶네요. [출처 : yes24 책소개]여느 문명들과 다른 점은 샤머니즘이 과학으로도, 종교로도 변하지 않고 윤리와 예술, 즉 예악으로 변한 것이다. 또 토템은 신으로도, 법으로도
변하지 않고 조상으로 변했다. 생식 숭배(여와, 복희)에서 토템 숭배(염제, 황제)로, 이어서 조상 숭배로 변한 것이 곧 중국이 걸어온 길이다.
바꿔 말해, 다른 민족들은 신이나 법, 아니면 관념에 의존해 아이덴티티를 확보했지만 오직 중국인만 조상 숭배를 택했다. 하나라의 계가 선양제를
폐지하고 요·순·우가 하·상·주로 변한 원인이 여기에 있다. 진·한부터 명·청까지 군주제가 반석처럼 견고했던 원인도 여기에 있다.
왜 모든 문명은 공통적으로 ‘국가國家’를 필요로 했을까?
그리스, 로마는 물론 미국과 인도의 역사까지 종횡으로 비교하여 중국 문명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명확하게 핵심을 짚어 서술했다.
국가의 기원, 국가의 발달, 국가 속 제도의 차이의 전세계 비교를 통해 하·상·주의 중국 고대국가의 진면목을 밝힌다.
제1권 선조 에서 중국 고대문명의 모계사회적 출발과 고대사회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인 토템이라는 아이콘의 전복을 시도했던 이중톈은 제2권 국가 에서 세계 문명과의 비교를 통해 도시 건설을 통해 ‘국가國家’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도시都市’는 국가의 상징이자 문명의 이정표다. 도시를 세운 민족은 하나같이 동시에 국가를 세웠고, 또한 국가를 세우면 곧장 문명으로 진입했다. 도시는 곧 ‘문명의 지표’다. 왜 도시가 나타난 뒤, 부락이 국가로 변했을까.
사람이 변했기 때문이다. 씨족과 부락은 ‘족민族民’으로 이뤄졌고 도시는 ‘시민’으로 이뤄졌으며 국가는 ‘국민’으로 이뤄졌다. 족민과 시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족민은 혈연관계이거나 적어도 ‘범泛혈연관계’다. 그렇지 않으면 혼인관계를 맺어야 한다. 시민은 그런 관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아니다. 그들은 공적인 관계여서 ‘공민公民’이라고도 한다. 이 말에 해당되는 그리스어의 뜻은 ‘폴리스의 인간’이다.
중국 문명이 여느 문명들과 다른 점은 샤머니즘이 과학으로도, 종교로도 변하지 않고 윤리와 예술, 즉 예악으로 변한 것이다. 또 토템은 신으로도, 법으로도 변하지 않고 조상으로 변했다. 생식 숭배(여와, 복희)에서 토템 숭배(염제, 황제)로, 이어서 조상 숭배로 변한 것이 곧 중국이 걸어온 길이다. 바꿔 말해, 다른 민족들은 신이나 법, 아니면 관념에 의존해 아이덴티티를 확보했지만 오직 중국인만 조상 숭배를 택했다. 하나라의 계가 선양제를 폐지하고 요·순·우가 하·상·주로 변한 원인이 여기에 있다. 진·한부터 명·청까지 군주제가 반석처럼 견고했던 원인도 여기에 있다.
제1장 국가와 인간
에덴동산을 떠나다
좋았던 시대
각자의 길을 가다
소인들의 나라
시민과 신민
중국의 비애
제2장 도시는 말한다
국가와 도시
거대한 지붕
성벽을 없앤 상해
민주주의의 모습
군주의 내력
다른 길로 같은 곳에 이르다
제3장 아테네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민주주의, 그 뜻밖의 사건
항해와 자유, 식민과 독립
상업과 평등
평등으로 가는 길
쇠락과 부흥
미국정신과 그리스정신
제4장 종교를 거부하다
중국은 행운의 생존자가 아니다
히말라야 저편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다
샤머니즘의 아들
국경 없는 국가
천상과 인간 세상
제5장 토템이여 안녕
신이 지켜주는 국가
성패의 요인
법치국가 로마
토템 아닌 토템
조상을 찾아서
천하를 집으로 삼다
제6장 묵은 제도를 폐지하라
계가 선양을 폐지하다
옛 노래는 이미 다 불렀다
누가 중국을 대표하는가
갑골문과 청동기
하늘이 검은 새에게 명하다
창시자가 왔다
작가 후기│비행일지
옮긴이의 말│이중톈의 ‘살아있는 글쓰기’
부록│중국 문명과 세계 문명의 비교
- 인류 진화의 역사
- 인류의 탄생부터 문명의 탄생까지
-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및 그리스의 비교
- 미국의 건국 과정
- 중국과 인도 비교
- 인도의 이민족 침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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