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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눈물

아이의 학년 도서라서 구매하고 함께 읽은 책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얼마나 처참한 고통을 당하게 되는지를 생생하게 그린 책이다. 원전 폭발로 새어 나온 방사능은 색깔도 맛도 냄새도 없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걸 증명해 보이고 있는 책이다. 아이는 읽고 나서 이게 실제냐고 물어왔고, 이부분을 설명해 주면서 다시금 그때의 비극이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 문제는 아직도 그 비극은 진행중이라는 사실이었고, 그 비극은 능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원전이라는 우리도 가지고 있고, 그 값싼 원료로 전기를 생산해 쓰며 값비싼 우리의 환경과 목숨을 등가교환 하고 있는건 아닌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아이와 함께 읽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토론해보면 좋을듯하다.

요시코는 엄마 아빠, 그리고 중학생 언니와 함께 봄이면 벚나무 동산으로 소풍을 가고, 주말이면 산 아래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2011년 3월 11일 오후, 대지진에 이어 쓰나미가 덮치면서 집과 마을이 모두 폐허가 되고 언니마저 잃게 됩니다. 거기에 대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방사능이 새어 나와 원전 주변은 죽음의 땅이 되고 말지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고통을 당하는 요시코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 원자력의 위험성과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