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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기억


이탈리아... 이태리... 베네치아.... 내 기억속 베네치아는 강한햇빛과 한발자욱만 뻗어도 있는 바다와 비둘기가득한 산마르코 광장..... 틴.토.레.토의 최후의 만찬이 있는.....산조르조마조레성당....(나름사연있는..ㅋㅋ) ㅋㅋ 글구 피짜~!! 바포레토... 탄식의다리, 리알토다리..구겐하임...ㅡㅡ; 머...이정도? 글구보니..꽤 여러가지가;;; ㅋㅋ 책 첫장에 베네치아 상공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 빨간 지붕이 빽빽한 곳에서.. 광장의 종루와 건너편 성당..리알토다리... 글구...사원.... 다...기억이 생생ㅋㅋㅋㅋ 정말 저 빼곡한 건물들 사이에 길이..물이라뉘... 이 책은 정말... 여러 시각에서 본 베네치아를 무려 열명의 분들이 고봉만, 김호영, 노성두, 박영구, 신정옥, 이광주, 정태남, 조재룡, 최욱, 홍성광 자기 주제별, 분야별로 어떤이의 말을 번역하거나 인용하고 자신의 말을 넣어서 엮은 것으로.. 베네치아를 사랑한 예술가와 작가들... 베네치아의 문화와 예술.... 을 다 접할 수 있다..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기중 베네치아를 소개한 것도 있고 많은 사진과 그림도 들어가 있고...(첨엔 그래서 그냥 여행...안내서 정도...로 생각) 토마스만 베니스에서의 죽음이란 작품.....한번 보구싶다.. 여기서 소개된 얘기중 하나.. 산마르코광장의 많은 카페가 있는데 별 생각 없이 지나 친 곳인데... 여기에도 많은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카페 플로리안...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이야기도 빠질수 없구... 대략 15,6세기 부터.. 베네치아항으로 번창했다가... 점점 브뤼셀 암스텔담 영국...그리고 미국으로 넘어갔다는.. 암튼... 그 번창하구... 터키와 나폴레옹이 들와... 지금은.. 베네치아의 기억... 이 되어버린... 베니스에 관한 멋진 책이당~!!
오늘날 베네치아는 한 여행자로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낯선 장소와 맞닥뜨리게 될 때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한 도시의 깊은 내력에 대한 궁금증을 베네치아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강요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 베네치아가 황무지와 다름없는 섬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기인할 것이다. ‘신이 자연을 낳고 인간이 도시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생각해 보라, 바닷가 갯벌, 그 열약한 대지에 돌과 수천만 개의 나무기둥을 박아 도시를 건설한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그것도 오만한 군주들의 권력의지로 만들어졌던 피라미드나 만리장성과는 달리 순전히 이민족의 침입을 피해 절박한 생존의지로 일군 대역사였다는 사실임을 생각하면 참으로 경외롭다.

이 책은 오늘날 국제사회의 중심 무대에서 밀려나 있지만, 문화의 면에서 옛 영광의 빛이 살아 움직이는 베네치아의 과거와 현재를 폭넓게 조명해보고 있다.


우아하게 늙어간 한 도시의 이야기│고봉만
베네치아 판타지│이광주

1. 미로의 유혹, 광장의 사랑 - 베네치아를 사랑한 예술가와 작가들
서시
주홍색 쟁반의 잉크병│앙드레 드 레니에·고봉만
산 마르코 광장 위에 공화국의 깃발은 날리고│바이런 외 조재룡
물길을 따라 도시의 심장부로│프루스트 외
예술로 충만한 오래된 골동품의 도시│발자크 외
축제가 있는 일상 생활의 즐거움│스탕달 외
곤돌라 모형 장난감에 담은 나의 꿈│괴테·박영구
시간의 흐름을 초월해 존재하는 역사│페르낭 브로델·조재룡

2. 물빛의 황홀, 예술의 무대 - 주제별로 읽는 베네치아의 문화와 예술
지중해에 녹아든 비발디의 선율│정태남
르네상스 미술의 황금빛 일몰│노성두
어느 예술가의 금지된 욕망으로의 여행│홍성광
라스트 신의 바닷가 또는 ‘베니스에서의 죽음’│김호영
역사와 감각의 기억으로 축조된 도시│최욱
카페 플로리안, 잃어버린 나날을 찾아서│이광주
현실의 도시 베네치아, 몽환의 땅 벨몬트│신정옥

이 책에 참여한 지은이와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