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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시대 사이보그로 살아가기


책의 서두에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보그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면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이 어떤것인지를 설명합니다. 뒷부분으로 가면 전문적인 내용이 등장하지만 예시를 적절히 들어가면서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신경쓰는 저자의 노력이 보입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읽는데 어렴움을 느낌수도 있겠지만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과학/공학쪽의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이해 할 정도의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넘쳐나는 전자기기들의 홍수 속에 사이보그의 정의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사이보그, 우리의 이야기

과학기술 없는 현대인의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현대인은 인공적인 무엇인가를 통해 자신의 몸의 경계를 넘어선 세상과 관계를 맺는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과정에서 탄생했던 ‘사이버네틱유기체’는 ‘인공물’이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우리 자신에게서 사이보그로 그렇게 재탄생하였다. 이 책은 과학기술과 인간의 관계 맺기를 통해 일어나는 잡종적인 행위를 상징하는 형상이자 언어로 사이보그를 제시한다. 그와 함께 사이보그라는 상징과 은유를 통해 과학기술과 인간이 뒤섞여 있는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상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머리말

1. 사이보그의 탄생

2. 진격의 사이보그,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선언」

3. 사이보그 과학기술학

4. 사이보그의 부활

5. 사이보그로 살아가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