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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오드라 아쿤은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이자벨 파요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다.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스트레스관리 클리닉을 운영한다. 전혀 하던 일이 달랐던둘이 어떻게 의기투합하게 된 것일까?그녀들은프랑스 국립원격교육원에서 만나 심리학을 공부하다가 새로운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저자들은 심리학과 교육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학습법을 개발했다. 심리학은 심리학대로, 교육학은 교육학대로 이론과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자신들이 직접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을 것이다.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주위 엄마들에게 상담도 해 주고 조언도 해주면서 차라리 뭔가 해보면 어떨까 착안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두 사람이 개발하고 적용해본 프랑스 교육법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상담실에서 수년간 해 온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교육법과 새로운 교육법을 아울러 인지, 감정, 신체를 고려한 전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바로 ‘머리, 마음, 몸으로 배우는 학습법’이다."- 12쪽1장에서는 프랑스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짚어 보고 긍정 교육법이라는 새로운 대안 교육법을 제시한다. 이어 2장에서는 긍정 교육법에서 모티프를 얻은 ‘머리, 마음, 몸으로 하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미국 맘 파멜라 드러커맨은 원래 월스트리트저널의 경제 섹션 기자였다. 어느 날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지를 받고 반쯤 도피성으로 결혼을 선택, 프랑스로 건너가 아이를 낳고 키운다. 그녀는 미국 아이와 달리 양육되는 프랑스 아이들을 보면서 문화적 충격에 빠진다. "도대체 프랑스식 육아의 정체가 뭐냐?" 기자출신 답게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그녀가 찾은 프랑스식 육아의 핵심은 무엇일까? “아이의 자발성이 싹트게 도와주면서도 명확하고 합의된 틀과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파멜라가 쓴 《프랑스 아이처럼》은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책의 제목은 《프랑스 엄마처럼》이다. 언뜻 보면 파멜라의 책과 묘하게 대비를 이루는 것 같지만, 실은 책의 원제는 〈긍정 교육법〉(La Pédagogie Positive)이다.아이들은 자라면서 어떤 감성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세상에 적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저자들은아이의 학습을 도와줄 때 이런 감정과 심리를 배려해 줄 것을 주문한다.배우는 것은 단순히 머리를 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란다. 배움은 온몸을 활용해 행동하고 느끼는 일. 아이 때는 맘껏 뛰어노는 것이 최고의 공부다.책을읽고나서 부모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비롯된 잘못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령 부모는 아이가 배울 때 어떤 감각을 주로 사용하고 어떤 학습 언어를 활용하는지 무심한 경우가 많다. 부모의 입장과 이해 수준에서 아이에게 강요하거나 핀잔을 주기 십상이다. 아이가 학습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주의력과 집중력이다. 저자들은 아이에게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놀이도 제시한다. 가령 만다라 색칠놀이, 복식 호흡과 두뇌체조같은 것이 도움이 된다.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아이의 성격과 단계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 이때 "넌 할 수 있다"라는 칭찬은 필수다. 아이들은 자신감을 가질 때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는 법. 이것이 바로 긍정 교육학의 요체다.게다가 긍정의 감정은 학습을 시작하는 동기를 자극한다. 부모 성에 차지 않는다고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역정을 내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까지 해칠 수 있다. 대신 아이가 현재 조금 부족하더라도 먼 장래를 내다보자.자연의 꽃도 계절마다 피는 시기가 다르듯 우리 아이도저마다만개하는때가 따로 있다.참,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도 있다. 가령 알아서 하라거나, 불분명한 말("원래 그래")과 비교하는 말(“네 동생도 하니까 너도 할 수 있을 거야“)은 삼가야 한다.대신 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때 저자들이 들려주는 조언 세 가지를 명심하자. ①자신에게 관대해져라, ②한 발짝씩 나아간다, ③부모도 재미있어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잔소리 금지. 남편에게도 금지 (+.+) 자고로 엄마들은 집안 일 하랴 아이 공부 봐주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워킹 맘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책은 이런 엄마들을 위해서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저자 자신들이 실제 경험한 상담 사례도 넣고 아기자기한 그림도 추가했다. 두께는 얇아도 내공이보통 아니다. 아빠도 같이 읽으면 더없이 좋겠다!
왜 프랑스 엄마들은 소리 지르지 않을까?
아이의 성적 스트레스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프랑스 엄마만의 교육 노하우!
☆프랑스 아마존 48주 연속 부동의 1위☆
☆프랑스 언론과 학교에서 극찬한 프랑스 엄마들의 필독서! ☆

여유와 긍정의 힘으로 인정받는 프랑스식 자녀 교육의 완결판!

이 책은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을 다니던 평범한 주부에서 심리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긍정 심리학 전문가로 변신한 두 여성이 10년간의 상담 활동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8개월부터 18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녀를 둔 저자들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실제 육아 경험과 다양한 교육 이론에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긍정 교육법’을 강조한다. 두 사람의 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책까지도 프랑스 현지에서 수많은 엄마들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과 교육 기관으로부터 주목과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48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기록을 세우며 프랑스의 가정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나가고 있는 이 책에서는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엄마들이 직접 실천해나갈 수 있는 마인드 맵을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지나친 교육열과 경쟁으로 위축된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되찾아 스스로 공부와 생활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에너지까지 제공해준다.


프롤로그_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의 마음으로

제1장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교육인 걸까?
힘든 아이, 더 힘든 부모
· 부담은 고스란히 가정으로
· 부모의 유일한 관심은 오로지 좋은 성적
· 우리가 너한테 투자한 게 얼마인데

‘교육’에 대한 잘못된 믿음 깨트리기
· 잘못된 믿음1 : 고생해야만 얻을 수 있다
· 잘못된 믿음2 : 공부 잘하는 집안이니까
· 잘못된 믿음3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 잘못된 믿음4 : 아이가 싫어하니까 못하는 것이다
· 잘못된 믿음5 : 멀티플레이는 특별한 능력이다
· 잘못된 믿음6 : 아이의 기억력에 대한 착각

우리 아이가 배운다는 것
· 스스로를 발견해 가는 일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법 깨닫기
· 머리로 익히는 방법 알기
· 마음으로 익히는 방법 알기
· 몸으로 익히는 방법 알기


제2장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따라하기
아이의 머릿속 파악하기
· 엄마의 머릿속부터 파악하기
· 아이의 학습 감각
· 주의력과 집중력 기르기
· 일단 머리를 비우고 계획을 짜라
· 학습도 결국 습관이다

아이의 감정 상태 파악하기
· 마음을 챙기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자신감과 동기
· 위축된 아이,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몸 만들어 주기
·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 배울 때는 최대한 아이의 몸이 편하게 만들어준다
· 아이는 움직이며 배운다


제3장 프랑스 아이는 세 살부터 마인드 매핑으로 생각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살려라
· 답을 가지고 하는 질문은 효과가 없다
· 아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열린 질문
· 생각에 생각을 낳는 나뭇가지 같은 아이의 두뇌

프랑스 엄마처럼 해보는 마인드 매핑
· 긍정 교육법의 시작은 마인드 매핑
· 마인드 매핑 응용하기

학교에서 활용하는 긍정 교육법
· 베로니크 선생님의 마인드 맵
· 뱅상 선생님의 랩북

아이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주자
· 엄마의 행복이 아이의 행복


에필로그_ 완벽하지 않아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엄마
참고 자료